[엘로사리움 성물방] 프라하의 아기 예수님 이야기, 가톨릭 이야기/가톨릭 수입성상/프라하 아기 예수님 성상
찬미예수님 :) 안녕하세요 엘로사리움입니다.
벌써 2023년의 절반이 지나 시원한 바다가 생각나는 7월이 다가왔습니다.
형제, 자매님들 휴가 계획은 세우셨을까요?
소중한 분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쥬얼리 소개가 아닌 가톨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알려드릴 이야기는 [프라하 아기 예수님] 입니다!
[가톨릭 이야기]
프라하의 아기 예수님
과달키비르 지역에는 원래 옛날 스페인 땅에서 유명했던 어느 수도원이 있었는데 회교인들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그 후 폐허 위에 몇명의 수도자들만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 가운데 아기 예수님께 대한 신심이 매우 깊었던 한 수사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가 열심히 바닥을 쓸고 있을 때, 갑자기 아주 맑고 깊은 눈을 지닌 한 아이가 그의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 아이는 그에게 많은 기쁨을 선사하며 말하였습니다. "요셉 수사님 정말 빗질을 잘하시네요 바닥이 눈부시게 번쩍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 성모송을 기도하실 수 있으신가요?" 아이의 말에 약간 당황하였지만 사랑스러운 눈으로 아이를 바라보면서 대답하였습니다. "그럼요 할 수 있고 말고." 요셉 수사는 그 자리에서 두 손을 모으고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하며, 성모송을 이어나갔는데 '...채중의 아들 예수 또한 복되시도다'에 이르었을 때 그 아이가 갑자기 "그게 바로 접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깜짝놀라 자신 앞에 서있는 아이는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깨달은 순간 곧 그 아이는 사라져버렸습니다. 그 후 요셉 수사는 아기예수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찼으며, 그 아기예수님을 만나고 싶은 그리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요셉 수사에게서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내 모습대로 밀랍인형을 만들어주세요." 그는 목소리를 듣고 그의 거룩한 의무라고 느끼며 재료를 부탁하러 곧바로 수도원장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사랑에 넘치는 두 손으로 그 아이의 모습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방 안에 한 무리의 천사들이 둘러쌓여 그 날 보았던 아이가 또 나타났습니다. 아기 예수님은 문지방에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왔습니다. 이제 이 작품은 완벽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저를 쳐다보십시오 이제 당신은 내가 지닌 천상의 표정을 그대로 새길 수 있습니다." 그는 아기의 모습대로 밀랍에 인형을 본떴고 가슴은 기쁨으로 차올랐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모습을 완성하고 감동에 젖은 그는 무릎을 꿇었고, 두 손에 머리를 파묻고는 이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영원한 사랑이 그에게 입맞춤했고, 천사들은 그를 천국으로 데려갔습니다.
아기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은총과 자비, 평화를 가져다 주신다고 알려져있으며,
프라하의 아기 예수님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1. 세살 정도의 어린 아이의 모습
2. 화려한 문양의 아름다운 보석이 세팅된 화려한 금빛 왕관
3. 축복을 내려주시는 오른손과 십자가가 얹어진 지구를 들고 계신 왼손
4. 화려한 금 자수 문양이 새겨진 붉은 옷(전례 시기에 따라 옷의 색상이 변경됨)
아기예수님의 머리 위의 왕관과 왼손에 들고 계신 지구의 의미는 아기 예수님께서 세상의 왕이라는 것을 나타내며,
세상의 왕이신 아기 예수님께서 오른손을 들어 우리에게 축복과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스페인에서 옮겨져 프라하에 정착하게 된 아기 예수상은 약 60cm 정도에
목각으로 조각되어 그 위에 밀랍이 씌워져있습니다.
로사리움 오프라인 성물방에도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프라하 아기 예수님 성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프라하 아기 예수님의 온화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담아 제작된
고급스러운 수입 성상입니다.
오프라인 성물방에 방문하시면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 로사리움 성물방에서 쥬얼리가 아닌 프라하 아기 예수님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형제, 자매님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항상 은총 가득한 일들만 있길 기도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