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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사리움 성물방] 약 6만명의 사람들이 목격한 '파티마 성모님'의 발현 / 포르투갈의 기적이야기

엘로사리움 2023. 9. 8. 17:22

안녕하세요 엘로사리움입니다.

오늘은 [파티마 성모님의 발현]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가톨릭 신자분이시라면 한번 쯤 보셨을 포르투갈에서 발현하신

파티마 성모님! 얼른 알아보러 갈까요?

 


 

 

[가톨릭 이야기]
파티마의 성모님의 발현



출처 : 구글

1916년 봄, 포르투갈의 파티마에서 1차 대전이 끝나기 전에 루시아와 그녀의 사촌들인 8살 된 프란치스코, 6살이 된 히야친타는 양들을 몰고 있었습니다. 어느 화창한 봄날에 아이들은 루시아의 아버지 목초지에거 양들을 돌보고 있었는데 아이들은 술래잡기와 숨바꼭질 등 놀이로 시간가는 줄 모르게 놀고 있었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날씨가 변덕을 부리기 시작하였고 냉기있는 바람이 이슬비를 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양들을 몰며 아이들이 알고 있는 동굴로 비를 피하러 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지나가는 비였는지 금방 그쳤습니다. 아이들은 동굴속에서 놀이에 집중하느라 비가 그친 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아이들이 밖으로 나왔을 때 거센 바람이 나무를 흔들었으며, 나무의 위로 하얀 빛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빛은 점점 다가오더니 투명하고 밝게 빛나는 모습인 젊은이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젊은이의 형상은 아이들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평화의 천사이다.
나와 함께 기도를 하자

그 천사는 땅에 무릎을 꿇고 절을 한 다음 기도를 세번 하였습니다. 천사는 기도를 마친 후 아이들에게 말하였습니다. "[하느님, 당신을 믿고 찬미하며, 의지하고 사랑하나이다. 당신을 믿지 않고 찬미하지 않으며, 의지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용서해주소서] 이와 같이 기도하여라.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께서는 너희가 간청하는 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계신다." 그리고 그 젊은 천상은 내려왔던 것처럼 소리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천사의 모습을 본 어린이들의 충격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고, 그 자리에 서 있기만 하였습니다. 얼마 후 정신을 차린 아이들은 천사가 알려준 그 기도를 반복하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들은 두번째 천사의 방문을 받았는데 아이들은 올리브와 아몬드 나무가 그림자를 만들어주는 우물가에서 쉬고 있었는는데 그러다 갑자기 "무엇을 하고 있느냐?"라는 목소리가 들려와 화들짝 놀란 아이들은 소리가 나는 곳을 쳐다보자 기도를 가르쳐준 그때 그 천사가 있었습니다. 천사는 아이들에게 "기도를 많이 하여라.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이 너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는구나"라고 하였고, 죄지은 사람들을 위하여 그들이 회개하도록 간청과 희생을 바치도록 하였으며, 포르투갈에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천사는 자신을 포르투갈의 수호천사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천사의 방문 후 1년이지난 1917년 5월 13일 정오, 파티마 코바 다 이리아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은 갑자기 아주 찬란한 빛을 보았습니다. 아이들 앞에는 나무위에서 나타난 여인이 보였고 그 여인은 "나는 너희들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하늘나라에서 왔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내가 온 것은 너희들이 지금부처 10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매월 13일과 오늘과 같은 이 시간에 여기에 나와줄 것을 청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누구이며, 또 내가 너희들에게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말해주마. 하지만 너희들은 하느님의 마음을 살해드린 모든 죄를 갚기 위해 모든 희생을 바침으로서 하느님께 너희 자신을 바치고 또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모든 고통을 기꺼이 참아 받을 수 있겠느냐?"라고 여인께서 이어 말씀하셨습니다. "예, 그러겠습니다."라고 루치아가 대표하여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여인은 이 어린이들이 많은 고통을 받게 될 것이지만 하느님의 은총이 언제나 이들이 마음에 힘과 위로를 더해주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인은 마지막 말씀을 하시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손을 펴보이셨는데 이때 손으로부터 신비로운 빛이 어린아이들을 비춰주었습니다.

 

1917년 8월 19일, 성모님께서 루치아와 두 아이들에게 네번째로 발현하신 날이였습니다. 13일이 아닌 19일에 코바다 이리아가 아닌 발리뇨스에 발현하였습니다. 세 아이들이 지방행정관에 갇혀있던 상황이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를 기킬 수 없었던 것이였습니다. 감옥에서 풀려난 아이들이 발리뇨스라는 곳에서 양떼를 치고 있을 때, 성모님께서 발현하셨습니다. 루치아는 "제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하고 물었고 성모님께서는 "계속해서 10월까지 매월 13일에 꼬바다 이리아로 와줄 것과 매일 묵주의 기도를 바치라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루치아가 기적을 행해주실 것을 간청하자 "마지막 달에 가서 모든 사람들이 믿을 수 있도록 기적을 행하마."라고 말씀하시고 모습을 감추셨습니다.

 

 

1917년 9월 13일,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마지막 달이 다가왔고 많은 사람들이 코바 다 이리아에 모였습니다. 세 아이들은 많은 사람들의 청원을 부탁받았고 모두 무릎을 꿇게 하고 묵주의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떡갈나무 위에서 성모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전쟁이 끝나도록 계속 묵주의 기도를 바쳐라." 라고 하신 후 마지막 발현에는 세계를 축복하기 위해 요셉 성인과 아기 예수님께서도 오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하느님께서도 이들의 희생을 기뻐하고 계시며 허리에 매고 다니는 보속의 띠를 밤에 잘 때에도 매고 자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고 하시면서 낮에만 매고 다니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10월 13일에 코바다 이리아로 나와야한다고 하시면서 마지막으로 10월에는 모든 이들이 다 믿을 수 있는 큰 기적을 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1917년 10월 13일 정오경에 약 6만명의 사람들이 온 포르투갈에 모였으며 날씨는 쌀쌀하고 비까지 내려 사람들의 옷은 비에 흠뻑 젖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묵주 기도를 하고 있을 때 루치아가 갑자기 우산을 접으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번개가 크게 번쩍이더니 성모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루치아가 "당신은 누구시며 저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고 성모님께서는

 

 나는 로사리오의 여왕이다.
내가 온 목적은 사람들이 생활을 개선하고 자신들의 죄로
너무나 많이 상해드린 주님의 마음을 더 이상 죄로 인해 상해 드리지 말아라.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에 대한 용서를 청해야하며, 매일 묵주의 기도를 바치도록 하여라.
그리고 이곳에 성당 하나가 세워지길 바란다.
사람들이 생활을 고치고 죄를 보고 하면 전쟁이 빨리 끝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후 슬픈 표정을 지으시며 간청하는 목소리로 "이제 사람들은 이미 너무나 심하게 상해 계시는 주님의 마음을 더 이상 상해드려서는 안된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성모님의 마지막 말씀이셨고 성모님은 태양과 같이 찬란하게 빛나는 손을 펴 보이셨는데 그 손가락으로 태양을 가리키셨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비가 멎고 구름이 걷히며 해가 나타났습니다. 그 해는 달처럼 은빛의 원으로 오색영롱한 빛을 쏟으며 회전하였습니다. 그러자 구름과 나무, 바위와 땅 등이 환상적인 색으로 변하였고 이런 상태로 태양이 멈추더니 다시 제 2 그리고 제 3의 회전을 시작하여 더 놀라운 광경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때 모인 사람들은 태양이 창공에서 떨어져 내려 사람들에게 충돌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모두 무릎을 꿇고 통회의 기도를 바쳤습니다.

 


파티마 성모님의 발현 모습은 머리에서 부터 발끝까지 흘러내리는 흰 베일,

머리에 쓰진 흰베일이 망토처럼 온 몸을 감싸고 있습니다.

 

 

또한 처음 발현하셨을 때 떡갈나무 위에서 발현하셨기 때문에

발 아래에는 떡갈나무 또는 구름이 표현되어있습니다.

 

 

파티마 성모님께서 '나는 묵주기도의 여왕이다'라고 소개하셨듯

묵주 기도를 하는 손 모양을 하고 계시며, 오른손은 축복하는 듯한 자세,

왼손은 받아들이시는 듯한 자세로 계신 경우도 있습니다.

 

파티마에서 발현하신 마리아님은 1946 교황 비오 12세 때 '세계의 여왕'으로 선포되었기 때문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왕관을 쓴 모습으로도 표현됩니다.

*제작될 때마다 표현 방식의 차이로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로사리움이 준비한 가톨릭 이야기였습니다.

늘 만나는 성모님의 모습은 비슷해보일지 모르지만 서로 다른 이야기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모님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본다면 성모님의 모습과 기도의 깊이 또한

점점 더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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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사리움 성물방

저희 로사리움 성물방은 5호선 방이역에서 도보 5-6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름다운 성물, 다양한 묵주반지, 묵주팔찌 등 아름다운 쥬얼리 성물들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