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로사리움입니다.
벌써 1년의 반 이상이 지나가다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이번 연휴는 꽤나 길었는데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셨나요?
오늘은 대천사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오늘 들려드릴 대천사는
<성 미카엘> 대천사입니다 :)
성 미카엘 대천사 이야기
천사를 표현한 수 많은 성 미술 중 갑옷을 두르고 검을 들어 악에 맞서 싸우는 천사의 모습을 발견하였다면 바로 세 대천사 중 한명인 미카엘의 모습이다. 미카엘이라는 이름은 "누가 하느님과 같으냐?"라는 뜻을 지닌 히브리어에서 왔으며, 전설에 따르면 사탄이 하느님을 거슬렀을 때 미카엘이 사탄에게 던진 말이 바로 "누가 하느님과 같으냐?"라고 한다. 뛰어난 영적 존재인 천사로 창조된 사탄이 스스호 하느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교만으로 타락하자 그에 맞섰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미카엘은 악에 맞서 싸우는 모습으로 그려졌으며, 성경에도 미카엘의 이름은 4번 등장하는데, 악에 맞서 싸우는 이미지로 등장하고 있다. 구약성경의 다니엘서에서 미카엘은 다니엘에게 나타나 페르시아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돕고, 재앙의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러 미카엘이 나설 것이라는 예언에 나타나고 있다. 또한 신약성경의 유다서에는 미카엘이 모세의 주검을 두고 악마와 다투면서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요한 묵시록에는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그의 부하들과 싸워 승리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미카엘은 교회가 공경하는 천사 중 가장 대표적인 천사로 신자들이 천사를 공경하기 시작한 것도 미카엘을 공경한 것이 그 기원이다. 천사 공경은 동방 교회에서는 천사가 하느님의 벗이며, 하느님에 의해 사랑과 성덕과 권능으로 두드러지게 된 존재라고 봤다. 미카엘은 교회를 위해 전구하는 천사이자 인간이 죽을 때 인간 영혼을 동반하는 천사로도 여겨진다. 그래서 1950년 비오 12세 교황은 미카엘을 경찰의 수호자, 악마의 세력으로부터 영혼을 보호하고 임종 때 피난처가 되는 수호천사로 정했다. 따라서 성 미술에는 무장한 채 악과 싸우는 모습외에도 영혼들과 함께 있거나 영혼의 무게를 저울로 재는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성 미카엘 대천사께 드리는 간구
성 미카엘 대천사님,
싸움에서 저희를 지켜 주소서.
사탄의 악과 간계에서 저희를 보호해 주소서.
간절히 청하오니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사탄을 쫓아 버리소서.
천상 군대의 영도자 미카엘 대천사님,
영혼들을 멸망시키려고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사탄과
모든 악령을 하느님의 힘으로 지옥으로 쫓아 버리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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