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물/성모상

[엘로사리움 성물방] 1981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발현하신 '메주고리예 성모님' / 메주고리예의 성모님 성상, 가톨릭 이야기

엘로사리움 2023. 10. 23. 15:08

안녕하세요 엘로사리움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저희의 가톨릭 이야기를 관심가져주시더라구요!

혹시나 다른 가톨릭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다음 이야기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은 <메주고리예의 성모님>이야기를 가지고 왔어요!

그리고 엘로사리움에서 볼 수 있는 <메주고리예의 성모상>까지 보여드릴거예요.


 

메주고리예의 성모님 - 6명의 아이들 앞에 나타나신 성모님

1981년 6월 높은 산맥으로 둘러싸여 숨겨져있던 보스니아 치틀룩에 위치한 메주고리예에서 첫 발현을 하셨습니다.오후 6시쯤 크르니카 언덕에서 이이빈가, 마리아나, 마리야 파블로빅, 비카 니반코빅, 이반 드래지세빅, 야곱콜로 6명의 아이들은 300m 이상 떨어져있는 곳에서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 팔에 아기를 안고 있는 하얀 빛의 형상을 목격하였습니다. 그 아름다운 여성은 한마디 말도 없이 아이들에게 다가오라는 손짓을 보내었고, 여섯명의 아이들은 그분께서 성모님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렸지만 너무나 놀랍고 두려웠던 나머지 차마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였지만 자신들이 마치 성모마리아의 바로 옆에 서있기라도 하듯이 분명하게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메주고리예에서 일어났던 첫번째 발현이였습니다. 다음날인 25일, 성모마리아님을 다시 뵐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아이들은 전날 성모님께서 나타나셨던 그 장소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때 다섯명의 아이들에게 섬광이 반짝였고 고개를 들어 언덕 위쪽을 쳐다보자 아이들 앞에 어제 보았던 아름다운 성모님께서 아이들 앞에 보여주셨습니다. 두번째로 발현한 성모님의 팔안에는 아기가 없었고 성모님께서는 인자한 미소를 지으면서 기뻐하셨는데 그 모습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조금 더 가까지 다가오라고 손짓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두려워하지 않고 언덕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아이들은 성모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바쳤고 기도가 끝나가 성모님께서는 아이들에게 "나의 천사들아, 하느님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이라는 말씀만이 남기시고 아이들 곁을 떠나셨습니다. 성모님께서 떠나시기 전 다음날에도 성모님을 뵈올 수 있는지 아이들이 물었을 때, 성모님께서는 고개를 끄덕이시며 그렇다고 응답해주셨습니다.

메주고리예의 성모님 - 평화의 성모님

6월 26일 아이들은 성모님께서 나타내보이셨던 그 시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시 같은 장소를 향해 갔고, 성모님을 뵙고자 하는 열망이 두려움과 뒤섞여 있긴 하지만 아이들은 이 모든 것의 결과가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매우 행복해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발현 언덕을 가던 중 그들 앞에 하얀 빛이 세번이나 반짝였습니다. 이번에는 높은 곳에서 성모님께서 발현하셨고 갑자기 성모님께서 모습을 감추셨는데 아이들이 기도를 드리자 다시 모습을 나타내주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밝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계셨으며,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하시고 계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집을 나설 때 몇몇의 여자 노인들이 사탄으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 성수를 가지고 가라고 아이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성수를 챙겨왔던 비츠카는 성모님의 모습을 향해 성수를 뿌리며, "만일 당신이 복되신 어머니시라면 저희와 함께 머무소서,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어서 물러가라!" 라고 말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신 성모님께서 미소를 지어보이시면서 아이들 곁에 남아계셨습니다. 마리아나가 마리아님의 이름을 여쭸고 성모님께서는 "나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아이들은 성모님께 "왜 여기 와계시며, 무엇을 원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성모님은 각 사람들을 다 바라보는 것 같으면서 여기 믿는 사람들이 많고 모두와 함께 있기를 원하며 회개시키고 화해시키기 위해 왔다고 하였습니다. 성모님은 이어서 "평화! 평화! 평화!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인간과 인간사이에 평화가 머물러 있기를 원하며, 다람들 사이에 평화가 이뤄지기를 원한다. 나는 평화의 모후이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마리아나에게만 나타났습니다. 마리아나는 성모님 뒤에 십자가를 볼 수 있었고 성모님은 이어서 "인간과 인간 사이의 평화,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평화가 있기를"이라고 말씀하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메주고리예의 성모님-평화의 성모님(2)

6월 27일, 아이들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야곱과 마리아나는 성모님께 다시 한번 표시를 요청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아라."라고 대답해주셨습니다. 산에서 내려가는 길에서 성모님께서는 한번 더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하느님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길 바란다. 나의 천사들아 평안하게 가거라." 라는 말씀과 함께 발현을 끝내셨습니다. 다음 날인 6월 28일, 이른 아침 일찍부터 각계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정오가 되자 약 15,000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날 본당 신부님이신 요조조브코 신부님은 아이들에게 성모님을 뵈었던 전날에 보고 들었던 것들에 대해 질문을 하셨습니다. 잠시 후 평상시와 같은 시간에 성모님께서는 아이들 앞에 발현하셨습니다. 아이들은 성모님과 함께 기도를 드렸고 후에 그들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비츠카가 성모님께 "저희와 신부님들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라고 여쭙자 성모님께서는 "사람들은 기도를 하고 굳게 믿어야만 한다. 그들이 굳게 믿고 다른 이들도 같이 행하도록 도와야 한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날 성모님께서는 여러 번 발현하셨습니다. 여러 번 발현 중 아이들이 성모님께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본당에 발현하시지 않으시는가를 여쭙자 성모님께서는 "보지도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되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메주고리예라는 작은 마을에 발현하신 성모님께서는

하느님과 화해하고 그분께로 다시 돌아와 평화의 구원을 받으라는 메시지를 주시고

6명의 어린아이들에게 매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또한 병들고 죄악이 만연한 세상에서 회개하고

하느님과 새롭게 화해하라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엘로사리움 메주고리예의 성모님 / 세라믹 도자기
엘로사리움 메주고리예의 성모님 / 세라믹 도자기
엘로사리움 메주고리예의 성모님 / 세라믹 도자기
엘로사리움 메주고리예의 성모님 / 세라믹 도자기

 

 

엘로사리움에 준비된 성모상은 모두 이태리에서 수입한 아름다운 성상으로

사진으로만 보아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답니다.

 

저희 성물방에서 가장 인기있는 성모상은

<메주고리예 성모님> 성상인데 많은 사람들이 선택할 만큼 아름답답니다.

 

로사리움 메주고리예의 성모님 / 세라믹 도자기
로사리움 메주고리예의 성모님 / 세라믹 도자기

 

로사리움 미니 메주고리예의 성모님 / 목각
로사리움 미니 메주고리예의 성모님 / 목각
로사리움 미니 메주고리예의 성모님 / 목각
로사리움 미니 메주고리예의 성모님 / 목각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장인께서 직접 제작한 목각성상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목각 특유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채색이 돋보이며,

온화하고 따뜻함이 느껴진답니다.

미니 사이즈 성상이지만 표정과 손짓 하나하나가 아름답고 정교함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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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사리움 성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