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로사리움의 세실리아입니다.
오늘은 쥬얼리에서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재질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플래티늄(백금)과 화이트골드는
같은 재질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오늘은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합니다 :)
우리 로사리움 성물방에 방문해주시는형제, 자매님들께서 화이트골드 쥬얼리를 보고백금 재질이냐고 많이 물어봐주시는데요
육안으로 봤을 때 같은 색상에다른 부분이 없어보이지만
'백금' 과 '화이트골드'는 전혀 다른 재질로
특징 또한 다른 금속입니다.
정말 간단하고 쉽게 설명하자면
화이트골드는 흰색을 띄는 금의 한 종류이며,
백금은 플래티늄이라는 금과 다른 금속을 말한답니다.
그리고 화이트골드는 노란색 금 위에 흰색의 도금을 입힌게
화이트골드예요!
놀라셨죠?
놀라신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로즈골드도 도금일까요?
NO
옛날에는 로즈골드도 도금으로 많이 사용했었는데
요즘에는 시대가 정말 많이 바뀌어서 금을 장미빛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겨
시중에 나오는 로즈골드는 붉은빛 금으로 제작된 제품이기에
걱정은 따로 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흰색의 금을 아직까지는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노란 금색에 흰색 도금을 입히고 있답니다.
화이트골드는 도금이기때문에
착용을 하시다보면 흰색 도금이 벗겨서
살짝 노란 빛이 돌게 됩니다.
이 부분은 변색이 아닌 진짜 금의 색상이 점점 나오는거랍니다.
요즘에는 살짝 노란 빛이 도는 색을
샴페인골드, 베이지골드라고 해요!
백금(플래티늄)은 다른 금속을 말하며
99% 흰색 금속을 말한답니다.
다른 금속이 들어있지 않는 금속으로 내구성이 매우 높고단단하며, 고가의 예물반지에만 주로 사용됩니다.백금은 매우 단단하며 세공이 까다롭고 어려워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답니다 ㅠㅠ
예물과 같이 오랫동안 디자인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착용할 쥬얼리에 주로 사용됩니다.
그럼 백금과 화이트골드
어떤 제품을 고르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어떤게 더 비싼가요?
성분만 놓고 본다면 금이 훨씬 가치가 높고 비싸답니다.
하지만 플래티늄이 비싼 이유는 앞서 말씀 드렸다싶이
세공하는데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가공비가 매우 높게 측정됩니다.
플래티늄은 녹는점과 밀도가 높기 때문에
금보다 가공을 하기 매우 어려워요
금보다 700도나 더 높혀야 가공할 수 있을 만큼 어려운 재질로
플래티넘 반지가 비싼 이유는 가공비가 비싸서일뿐
금속 자체가 비싼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왜 플래티늄 쥬얼리를 고르나요?
플래티늄은 쉽게 부식이 되지 않고 단단하여 변형이 되지 않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답니다.
그래서 무른 금에 비해 휨이나 스크래치가 쉽게 나지 않고
내구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다이아몬드같은 가치 있는 보석을
힘있게 잘 잡아주기 때문에 빠질 염려가 없답니다.
그래서 다이아반지는 항상 플래티늄에 세팅되어있기도 해요
또한 플래티늄이 화이트골드보다 무겁기 때문에
그 특유의 무거움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합니다.
(골드보다 40% 정도 더 무거워요)
플래티늄과 화이트골드
구분하는 방법
화이트골드의 반지의 경우 14K나 18K 이기 때문에
안쪽 인장이 14K, 585, 18K, 750 과 같은 인장이 각인되어있고
커플링, 쥬얼리, 목걸이 등등에 사용되고
플래티늄은 PT999, PT950, PT900과 같은
인장이 찍혀있답니다.
주로 플래티늄은 예물, 다이아몬드쥬얼리, 무기, 시계 등
고가의 쥬얼리나 제품에 사용됩니다.
오늘은 플래티늄과 화이트골드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사실 모든 선택은 자기 자신만의 만족이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선택에도 옳고 그름의 기준은 없답니다.
어떤 금속이든 자신만의 소중한 의미가 달라지진않으니까요
여러분들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때는 더욱 유용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