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로사리움입니다.
오늘은 '고해성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마음의 안정과 평온을 찾기 위해 천주교 신자는 매년 2번씩고해성사를 드려야하는데요
천주교의 세례를 받은 신자라면
꼭! 필수적으로 진행해야하는 성스러운 의식이랍니다.
고해성사란 무엇인가요?
세례를 받은 이후에 지은 죄에 대하여 하느님께 그 용서를 받으며,
교회와 화해하도록 해주는 성사.
고해성사를 드리는 이유
고해성사를 드리는 이유는 다양하며,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의무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라면 꼭 1년에 2번씩 고해성사를 드려야합니다.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에는 고해성사를 드려야하며,
천주교 신자로서 꼭 해야하는 과정입니다.
2. 성체를 모시기 전 (미사를 한 주 못갔을 때)
미사를 한 주 가지 못한다면 미사를 보기 전에고해성사를 보아야하며 고해성사를 보아야 성체를 모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죄책감과 마음의 짐
고해성사는 나의 죄를 없애고 덜어내는 천주교의 의식입니다.고해성사로 인해 무거운 마음의 짐을 덜어주며, 하느님께 나의 죄를 고하고진심으로 뉘우치는 참회의 시간입니다.
고해성사는 미사 전 30분~5분 전까지
성당에 마련되어있는 고해성사 실에서 이루어집니다.
신부님께 자신의 죄를 말하며, 용서를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받아드리기 편하실 것 같아요 :)
물론 신부님께 죄를 말한다고 해서 죄가 없어지진 않더라도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는 점으로
아주 깊은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고해성사 보는 법
1. 고해소 입장
대부분의 성당에 있는 고해소에 미사시간 30분~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됩니다.
이 부분은 성당별로 차이가 있으니 다니고 있는 성당에 알아보시면됩니다 :)
2. 성호
고해서 입장 후 성호를 그으며, '성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라고 하면이제 고해성사를 할 준비를 마친것이며 본격적으로 고해성사가 시작됩니다.
3. 고해의 고백
자신이 고해성사를 한지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이야기를 합니다.ex ) 고해를 한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4. 고해
고해를 한 후 지금까지의 기간동안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신부님께 고백하시면 됩니다.그리고 자신의 죄에 대한 고백이 끝나면'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 라고 말하면 됩니다. 고해성사를 하기 전 자신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 생각하고 말씀드리면 됩니다.모든 죄는 비밀로 진행하니 안심하셔도됩니다.
5. 보속, 사죄경 및 신부님의 말씀
고해를 하고 나면 신부님께서 죄에 대한 코멘트를 해주십니다.이 말씀을 잘 새겨들은 후 보속과 사죄경으로 신자들은 죄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말씀이 다 끝난 후 '아멘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후 고해소를 빠져나오면됩니다.신부님께 들은 보속을 행동화로 실천하면됩니다.
고해성사의 순서는 성찰, 통회, 결심, 기도 순으로 진행됩니다.
1. 성찰 : 자신이 지은 죄를 알아가는 반성의 시간
2. 통회 : 자신의 죄를 진정으로 뉘우치는 시간과 과정
3. 결심 :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죄를 짓지않겠다는 결심
4. 기도 : 고백기도와 통회의 기도
사실 고해성사는 우리 한국에서만 2번이라고 하며,다른 외국에서는 1년에 딱 1번 고해성사를 하면 된다고합니다.
한국교회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관습에 따라
부활과 성탄 전에 2번 고해성사를 받도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천주교 신자라면 꼭 한번은 드렸던
<고해성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7성사중 '혼배성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