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로사리움입니다.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을까요?
제가 오늘 아침에 기사를 보다보니 사제 서품식에 대한 기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칠성사에 대해 알아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칠성사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저는 들어는 봤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 거 같지 않아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그럼 오늘도 유익한 가톨릭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일단 성사(聖事)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 은총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감각적,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거룩한 표지 입니다.
성사의 은총으로 사람은 거룩하게 되고 하느님을 공경하며 사랑을 실천하게 되는데요.
가톨릭 교회의 성사에는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혼인성사, 성품성사, 병자성사 등
일곱 가지가 있습니다.
세례성사
칠성사 중 제일 먼저 받는 성사 인데요.
모든 죄를 물로 씻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태어나 거룩해지도록 해주며
세례성사를 받음으로써 죄의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가갑니다.
견진성사
성세성사를 받은 신자는 견진 성사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신자에게 성령과 그의 선물을 주어 신앙을 성숙시키고 증거케 하는 성사를 일컫습니다.
성체성사
성체성사는 주님이신 예수님의 몸과 피의 희생 제사 입니다. 그리스도를 받아 모시어 마음을 은총으로 가득 채우고
영원한 생명의 보증을 받는 잔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해성사
교회에선 1년에 한번 고해성사를 보도록 권유하고 있는데요.저희나라는 1년에 두번 고해성사를 하게 됩니다.
고해성사란 성세를 받은 이후에 지은 죄에 대하여 하느님께 그 용서를 받으며 교회와 화해하도록 해 주는 성사입니다.
혼인성사
혼인 성사란 남편과 아내가 유일하고 영원한 관계를 성화(聖化)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가 설정한 성사입니다.
여기서 성화란 인간이 하느님의 성성(聖性)에 이르거나 참여하는 것을 뜻합니다.
성품성사
하느님 백성의 성화를 위해 그들에게 거룩하고 적합하게 성사를 거행하여
다른 이들을 성화하도록 주교가 기도문을 외면서 안수함으로써 영적인 권한을 주는 성사입니다.
즉, 신부님이 되시는 과정이죠.
병자성사
교회가 고통당하시고 영광받으신 주님께 죽음의 위험에 처한 환자를 맡겨 드려,
주께서 그를 구원해 주시도록 하는 성사를 말합니다.
사제가 전례서에 규정된 기도문을 봉송하면서 환자에게 기름을 바르는 예절로 집전합니다.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품성사는 한번만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럼 왜 7성사가 되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까지만 하더라고 성사의 가지수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르틴 루터에 의한 종교개혁(종교분쟁) 이후에 가톨릭 교회는
교리를 올바로 정립할 필요성을 느꼈는데요.
이 때 성사에 대한 각종 정의가 내려지게 됩니다.
특별히 성사의 수를 일곱가지로 정한 것은
전통적으로 일곱을 거룩한 숫자로 여겼기 때문인데요.
성서에 의하면 하느님께서 세상을 육일 동안 창조하시고
칠일째 쉬셨다고 기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복음서의 숫자인 4 라는 숫자와 삼위일체를 뜻하는
완전한 숫자로 여겼던 3을 더한 수가 7이었기 때문에
몇겹으로 완전하고 거룩한 숫자로 여겼습니다.
이렇게 칠성사로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칠성사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성사는 배워도 배워도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도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조금이라도 알아가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는 !
저희 엘로사리움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항상 행복하시고!
평화를 빕니다!!
출처 : 바오로딸콘텐츠 / 가톨릭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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