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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사리움 성물방]가브리엘/라파엘/미카엘 세 대천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엘로사리움 2024. 8. 9. 10:31

안녕하세요.

엘로사리움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올 여름 더위 조심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세 분의 대천사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천사들은 성서에 의하면 하느님의 심부름꾼이며,

"거룩한 자들" 또는 "하느님의 아들들"로 불리기도 합니다. 

모두 하느님을 섬기는 영적인 존재들로서 결국은 구원의 유산을 

받을 사람들을 섬기라고 파견된 일꾼들 입니다.

 

먼저 이야기를 해 드릴 분은 

 

성 미카엘 대천사 입니다. 

 

엘로사리움 이태리 수입 성 미카엘 대천사 목각 성상

 

미카엘이라는 이름은 

'누가 하느님과 같으냐? ' 라는 뜻을 지는 히브리어에서 왔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사탄이 하느님을 거슬렀을 때, 

미카엘이 사탄에게 던진 말이 바로 

누가 하느님과 같으냐?

 

입니다. 

뛰어난 영적 존재인 천사로 창조된 사탄이 

스스로 하느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교만으로 타락하자

미카엘이 그에 맞섰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미카엘은 악에 맞서 싸우는 모습으로 그려졌으며, 

성경에서도 미카엘의 이름은 4번 등장하는데, 

흔히 사탄과 맞서 싸우는 인물로 묘사됩니다. 

 

엘로사리움 이태리 수입 성 미카엘 대천사 세라믹 성상

 

또한 신약 성서의 유다서에서 미카엘이 모세의 주검을 두고 악마와 다투면서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요한 묵시록에서는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그의 부하들과 싸워 승리하는 모습이 묘사됩니다. 

 

미카엘은 교회가 가장 공경하는 천사 중 가장 대표적인 천사로 

신자들이 천사를 공경하기 시작한 것도 미카엘을 고영한 것이 그 기원입니다. 

 

미카엘은 교회를 위해 전구하는 천사이자, 

인간이 죽을 때 인간 영혼을 동반하는 천사로도 여겨집니다. 

 

미카엘은 무장한 채 악과 싸우는 모습 이외에도 

날개를 달거나 왕관을 쓰기도 하고 정의의 저울을 들거나

사탄에 대한 승리의 칼을 잡고 있는 모습 등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젊고 강건하며 갑옷을 입고 맨발에 샌들을 신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알려드릴 천사는 

 

성 가브리엘 대천사 입니다. 

성 가브리엘 대천사는 

교회가 전례에서 공경하는 세 천사 중 하나입니다. 

 

가브리엘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강한 사람, 영웅'을 뜻하는 게베르(gever)와

'하느님'을 뜻하는 엘(El)이 합쳐진 이름으로 

'하느님은 나의 강하신 분' 이라는 뜻입니다. 

 

성 가브리엘 대천사는 구양 성경에서 

다니엘(Daniel)이 본 환시와 예언을 설명해 준 천사입니다. 

다니엘이 뜻을 몰라 애태우던 환시의 내용은 

'기름부음 받은 영도자'가 온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성 가브리엘 대 천사는 자연스럽게

신약성경 루카 복음 서두에서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에 사는 다윗 잡안의 요셉(JOSEPHUS)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Maria)를 찾아가 구세주의 탄생을 예고하는 천사로 등장합니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그리고 마리아와 약혼한 요셉의 꿈에 나타나

두려워하지 말고 아내로 맞아들이라며,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했다는 사실을 알려준 천사 또한

가브리엘 대천사라고 교회 전승은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 가브리엘 대천사는 성경 안에서 

중요한 인물의 출현을 알리는 희망의 메신저로서 

하느님과 사람 사이를 중개하며 하느님의 뜻을 인간에게 알려주고 

인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 미술에서 성 가브리엘 대 천사는 지팡이와 홀, 

그리고 순결을 상징하는 백합을 들고 등장합니다. 

 

특히 주님 탄생 예고 중에 들고 있는 세 송이의 백합은 

마리아가 출산 이전에도 동정이셨고,

출산 중과 출산 후에도 동정이셨다(Ante partum, in partu, Post partum)

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올리브 가지를 들고 나오는데, 

올리브는 말씀의 육화를 통해 하느님과 인간이 

새롭게 맺은 평화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로 이야기 해드릴 분은 

성 라파엘 대천사 입니다. 

엘로사리움 천사 성상

 

성 라파엘 대천사는 

히브리어로 '고치다, 치유하다'라는 뜻의 

라파(rafa')와 '하느님'이란 뜻의 엘(El)이 합쳐진 이름으로

'하느님께서 병을 고쳐 주신다'라는 뜻입니다. 

 

구약 성서 토빗기에서 토빗과 사라가 기도할 때 

그들의 기도를 주님 앞에 전해 드린 천사가 

바로 성 라파엘 대천사 입니다. 

 

성 라파엘 대천사는 아자르야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천사임을 감추고 토빗의 명으로 

메디아로 떠나는 아들 토비아의 길잡이가 되어 동행했고, 

엑바타에서 마귀에 들려 고생하던 라구엘의 딸 사라가

마귀에서 벗어나 토비야와 혼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히브리 말로 '하느님이 치유하신다'라는 이름의 뜻처럼

성 라파엘 대천사는 토빗과 사라에게 하느님의 치유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신약 성경에서는 요한복음 5장 4절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이따금 주님의 천사가 그 못에 내려와 물을 출렁거리게 하였는데, 
물리 출렁거린 다음 맨 먼저 못에 내려가는 이는 
무슨 질병에 걸렸더라도 건강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교회 전승에 따르면 이 구절에 등장하는 주님의 천사가 바로 

치유의 천사인 성 라파엘 대천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 미술에서 성 라파엘 대천사는 

주로 토비야와 동행하는 여행자와 순례자의 모습으로 

그리고 내장을 담은 병이나 물고기, 개 등과 함께 등장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세 분의 대천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형제 자매님께서는 어떤 천사 분의 이야기가 흥미로우셨나요? 

저는 성 라파엘 대천사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던 거 같아요. 

 

그럼 오늘은 여기에서 이야기를 마치도록하겠습니다. 

 

다음엔 더 재미있는 가톨릭 이야기를 가져올게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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