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로사리움 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고 계시나요?
시간이 벌써 흘러 9월달이 되었습니다.
9월을 순교자 성월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순교자 성월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순교자 성월
순교(殉敎)란 신앙을 증거하기 위해 죽음을 당하는 일을 뜻합니다.
순교는 세 요소를 담고 있어야 하는데요.
1. 실제로 죽음을 당해야 합니다.
2. 그 죽음이 그리스도교의 신앙과 진리를 증오하는 자에 의해 초래되어야 합니다.
3. 그 죽음을 그리스도교의 신앙과 진리를 옹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수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순교는 인간의 가장 소중한 생명을 바침으로써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행위이며,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의 존재를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성월(聖月)이란
일년 중 어느 달을 예수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성인께 봉헌하여
특별한 전구와 은혜를 청하며
신자들이 모범을 따르도록 교회에서 제정한 달을 말합니다.
주로 축일과 연관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순교 성인들을 특벌히 공경하고 그 행적을 기리며, 그분들의 모범을 본받도록 노력하고,
전구를 빌며 하느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기 위해 9월을
순교자 성월로 정하였습니다.
순교자 성월은 바로 우리 신앙의 밑거름이 되신 순교자들의 신앙과 삶을 기념하고 본받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한국 순교성인 대축일(9월 20일)을 그 중심으로 합니다.
1984년 103위의 복자가 시성됨으로써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6월 26일 그 명칭을
한국 순교자 성월로 개명하였습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1세기에 걸친 박해시대를 통해 약 1만명 이상의 순교자를 배출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순교자들의 피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801년의 '신유박해'
1839년의 '기해박해'
1846년의 '병오박해'
1866년의 '병인박해'
보통 '4대 박해'라고 부릅니다.
순교자 성월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103위 한국 순교성인들을 공경하고,
아직 성인품에 오르지 못한 한국교회 초기 순교자들과 1만여명으로 추산되는
무명 순교자들의 공덕을 기리는 달입니다.
순교자들을 통해 특별한 전구(轉求)와 은혜를 청하며,
궁극적으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순교자들을 통해 이 땅에 역사하신
구원 은총에 감사드리는 달이기도 합니다.
출처 : 가톨릭 신문 , 가톨릭 굿뉴스
오늘은 9월 순교자 성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성지를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성지를 돌아다니며 순교하신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껴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엘로사리움 성물방은
방이역 1번 출구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